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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빅데이터 활용해 의류상품 반품 줄여
한국경제 | 2020-08-26 14:01:24
홈앤쇼핑은 2020년 봄·여름(S/S) 시즌 동안 국가기술표준원이 제공하는
인체치수 통계 `사이즈코리아` 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상품군의 반품률을 줄였
다고 26일 밝혔다.

사이즈코리아는 ‘한국인 인체치수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1979년 1
차 측정부터 2010년 6차 측정까지 5~7년 주기로 한국인의 인체치수를 측정한 데
이터를 활용한다. 이 데이터에서 도출된 자료 및 활용기술은 한국인 인체표준정
보로 가공돼 산업계에 보급된다.

홈앤쇼핑은 의류 상품을 반품하는 주된 이유가 사이즈 관련 문제인 것에 착안해
사이즈코리아 데이터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 데이터를 적용한 2020년 S/S 시즌
에는 의류 상품군 반품률이 전년 동기 대비 8.7% 줄었다. 소비자들에게는 상품
구매 전 사이즈코리아 데이터를 활용한 체감 사이즈 정보를 제공해 정확한 사
이즈 선택을 돕고 있다.

홈앤쇼핑은 사이즈코리아 데이터를 적용한 마네킹을 활용해 연령대, 사이즈, 인
체 부위별 특징을 반영한 사이즈 체계를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
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쇼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홈앤쇼핑이 되겠다"고 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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