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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4.15% '하락'…배터리데이 앞두고 변동성 확대 전망
한국경제 | 2020-09-18 07:31:06
간밤 뉴욕증시는 중앙은행(Fed)에 대한 실망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하락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
다 130.40포인트(0.47%) 하락한 27,901.9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48포인트(0.84%) 내린 3,357
.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0.19포인트(1.27%) 내린 10,910.28에 장
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 관련 불확실성에 하락 출발했다. 로버트 레드필
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일반인 대상 백신 공급은 2021년 2~3분기
나 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최근 백신 개발 과정에서 부작용이 속속 발표되고
임상 포기 사례까지 나오면서 실제 백신 개발은 연말이나 되어야 한다는 분석
도 나온다.

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장기간 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명
확히 제시했지만, 시장에선 기대보다 부족했다는 평가도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 자산매입 규모 확대나 구성의 변화 등 더 적극적인 조치가 나오지 않으면서
실망감이 확대된 탓이다. Fed가 물가 과열을 용인할 '일정 기간'이나
'완만함'의 정도에 대해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은 점도 실망스러운 요
인으로 꼽혔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선물옵션 만기일(18일)을 앞두고 소프
트뱅크의 주식옵션 전략 수정도 지수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며 "소프
트뱅크는 낮은 가격 콜 옵션을 매수하고 높은 가격 콜 옵션을 매도하는 콜 옵션
스프레드 거래로 수정해 제한적인 수익 및 손실을 취하는 전략을 채택한 것으
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기술주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
이며 이후 종목들의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당시 언급된 종목은 장중 3~4% 하락하면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페이스북은 3.
30% 하락 마감했으며, 넷플릭스도 2.82% 내렸다. 세일즈포스도 2.42% 빠졌으며
, MS와 알파벳도 1%대 하락했다.

테슬라는 다음주 배터리 데이를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에 장중
8% 가까이 급락했지만, 낙폭이 축소되며 4.15% 하락에 그쳤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경향을 보이면서 상업용 부동산 업종 등이 하
락했다. 15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코로나19 사망자는 20만197명으로 20만명을
넘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으로, 국가별 사망자가 20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메리칸 타워는 4.77% 급락했으며 크라운 캐슬과 사이몬 프로퍼티도 각각 2.1
2%, 3.02% 하락했다. 호텔 리조트 업종도 부진했다. 메리어트는 3.11%, MGM은
2.13% 각각 내렸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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