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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합주 미네소타 유세서 "바이든은 여길 난민캠프로 만들 것" 일침
한국경제 | 2020-09-19 17:44: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네소타주 유세에서도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
이든 때리기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베미지에서 열린 '위대한 미국
의 귀환' 유세 행사에서 "조 바이든은 미네소타를 난민캠프로 만들어
버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바이든의 이민 공약을 맹비난한 것이다.

그는 "바이든은 전 세계 가장 위험한 지역 출신 난민들의 유입을 700% 늘
리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는 여러분 자녀의 학교 교실을 (난민들로)
가득 채우고, 팬더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와중에 병원들도 과부하에 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든은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 지역에 대한 우리 정부의 여행 금지 조치도 폐지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급진적 이슬람 테러의 수문을 열어놓는 격"이라고 비난을 이어갔다
.

트럼프 대통령은 "내 정부는 이 나라에 테러리스트, 극단주의자, 범죄자들
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있다"며 "오늘만 해도 우리는 강간 폭행 강
도 테러 살인 등 중범죄 혐의를 받는 소말리아인들 십수 명을 추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의 결정에 달렸더라면 빈 라덴과 솔레이
마니는 여전히 살아있을 테고, ISIS(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는 날뛰고
있을 것"이라며 "이란이 중동을 장악했을 테고, 중국이 세계 지배국
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가 지난 6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시가 경찰서
를 해체하고, '지역안전·폭력방지국'을 신설하는 급진적 경찰
개혁안을 처리한 것에 대해 용인했다고 비판했다. 최근 격렬한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지만, 경찰 개혁을 지지해 치안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강
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에 대해 "지난 50년간 우리를 배신한 글로벌
세력을 지지한다"고 비판했다. '배신 세력'의 사례로 북미자유무
역협정(나프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함께 한국을 언급하기도 했다
.

이날 바이든 후보는 미네소타주 덜루스를 찾아 연설에 나섰다. 미네소타주는 전
통적인 민주당 텃밭이다. 하지만 직전인 2016년 대선 때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1.5%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승리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올해 대
선에서 뒤집을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떠올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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