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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5% '급락'…개미 이어 외국인도 등 돌리나[이슈+]
한국경제 | 2020-09-21 10: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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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LG화학이 배터리 사업 부문 물적분할 논란에 또 다시 급락하고 있다. 그간 LG화
학을 매수세로 떠받쳤던 외국인도 매도로 전환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
다.

21일 오전 10시15분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3만4000원(5.11%) 하락한 63만200
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매도가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계가 가장 많이 파는 종목으로 꼽혔다. 외
국인은 오전 10시 잠정치 기준 3만7414주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LG화학 주가는 지난 16~17일간 11%나 떨어졌다. 18일 3.26% 강세로 마감했
지만, 또 다시 하락하고 있다.

주가 하락의 원인은 배터리 사업부문 물적분할 때문이다. 최근 LG화학은 긴급
이사회를 개최, 전지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 
9;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오는 12월1일 출범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LG화학을 순매수했던 외국인들이 변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외
국인은 14일부터 18일까지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이 기간 사들인 주
식 수만 총 42만699주에 달한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순매도했던 지난 17~18일 외국인은 오히려 36만6011주를
사들였다. 해당 기간 개인투자자들은 40만주를 매도했다.

외국인이 LG화학 주식을 사들인 이유는 배터리 사업 분할이 장기적으로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전지 신규법인의 강화되는 지배력과 존속 사
업부문과의 시너지 발생은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며 "전지부문
분할 이후 주주환원정책 일환으로 주주친화적 배당정책 변화까지 기대해 볼만
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날 외국인이 매도세로 본격 전환할 경우 LG화학의 주가는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아직까지 증권업계에선 이번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을 것
을 조언하고 있다.

또 테슬라 배터리 데이가 임박한 만큼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 2차전지 기업들의 주가를 짓눌러왔던 테슬라 배터리
데이가 임박했다"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은 2% 수
준으로, 불안 심리만으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구조적 성장세를 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짚었다. 관련주로 LG화학을 비롯해 삼성SDI 포스코케미칼을 추
천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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