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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헝가리도 신규확진 사상최대
파이낸셜뉴스 | 2020-11-01 07:01:04
[파이낸셜뉴스]
폴란드의 낙태 전면 금지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10월 30일(현지시간) 밤 수도 바르샤바에서 대규모 시위를 하고 있다. 낙태반대 시위로 인해 폴란드의 코로나19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중부유럽 국가들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상최대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BBC는 10월 31일(이하 현지시간) 폴란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일 연속 증가세를 기록해 이날 2만1987명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폴란드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현재 1만6144명이 입원했으며 이 가운데 1305명은 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 이날 하루 신규 사망자도 280명에 달했다.

낙태금지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대규모 시위가 상황을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안드레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ECDPC)에 따르면 10월 31일 현재 폴란드의 전체 확진자 수는 34만834명, 사망자 수는 5351명이다.

헝가리에서도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908명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하루 동안 51명 증가해 모두 1750명에 이른다고 헝가리 정부가 이날 밝혔다.

헝가리 보건당국은 또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사상처음으로 40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헝가리는 그러나 아직 봉쇄와 같은 대대적인 방역 강화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10월 30일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마스크 미착용자에게 벌금을 물리겠다고 확인한 것이 전부다.

ECDPC에 따르면 헝가리의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만1413명에 이른다.

유럽 각국의 대응도 강화되고 있다.

독일, 프랑스, 그리스, 벨기에, 영국이 재봉쇄에 들어간 가운데 오스트리아도 밤 10시 이후 야간통행금지, 술집·카페·식당 영업금지 등을 발표했다.

오스트리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0월 30일 5627명으로 사상최고를 찍은 뒤 31일에는 5340명으로 소폭 줄었다.

슬로바키아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 방침을 정했다.

새 지침에 따라 앞으로 2주에 걸쳐 슬로바키아 국민은 10세 이상이면 누구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포르투갈도 부분 봉쇄를 실시한다.

4일부터 부분봉쇄가 시작돼 폴란드 시민 약 70%가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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