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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엔테크 CEO 자신감?…'코로나19 백신 12월 공급 가능성' 재차 언급
한국경제 | 2020-11-20 07:23:24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미국과 유럽 당국이 이르면 다음달 중순에 승인할 수
도 있다고 재차 언급했다.

우구어 자힌 바이오엔테크 CEO는 19일(현지시간)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화이자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올해 안으로 미국과 유
럽지역에서 사용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전속력으로 일하고 있다"며 "모두 매우 긴밀하게
협력한다면 우리는 12월에 백신을 유통하기 시작할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 그는 백신 긴급사용을 위한 서류를 오는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힌 CEO는 전날에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모든 것이 잘 진행
된다면 미국 FDA가 12월 전반기 말이나 또는 후반기 초에 긴급 사용 승인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긴급사용 승인은 공중보건 위기 시 의약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일시적 조치
다. 정식사용 승인 절차보다 승인 요건이 상대적으로 엄격하지 않다.

앞서 화이자는 3상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자사 백신에 대한 최종 분석 결과 감
염 예방효과가 95%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종전 발표치인 90%보다 크게 상
향조정된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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