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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민중공업·네오넥스, 전북 부안 '궁항마리나 항만 조성' 힘 합친다
파이낸셜뉴스 | 2020-11-28 19:23:05
오형석 (주)해민중공업 대표이사(왼쪽)와 박연집 (주)네오넥스 대표이사가 지난 27일 부산 강서구 송정동 녹산국가산업단지 해민중공업 회의실에서 전북 부안 궁항마리나 항만 조성 사업에 함께 참여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해민중공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로 전기추진관공선 납품 이력을 자랑하는 (주)해민중공업이 전북 부안 궁항마리나 항만 조성사업에 참여한다.

부산 강서구 송정동 녹산국가산업단지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주)해민중공업은 지난 27일 (주)네오넥스와 친환경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궁항마리나 항만 조성에 함께 나서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네오넥스 박연집 대표이사와 해민중공업 오형석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전북 부안군은 해양수산부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예정구역에 '궁항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 반영돼 궁항 마리나항만과 연계한 크루즈 입항을 위해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전북 부안군의 민자투자 심의를 거쳐 자격을 인정받을 예정인 네오넥스는 궁항 마리나 항만 예정구역의 마리나항만 조성 사업시행자로 궁항 마리나 항만, 크루즈 인프라 조성 사업을 주관한다.

이 분야 앞서가는 기술력을 지닌 해민중공업은 친환경 스마트 기술의 순수전기추진선박과 충전설비에 관한 제작을 전담한다.

해민중공업은 LPG 엔진 발전기를 활용한 전기 추진선 실증·건조를 위한 '부산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해민중공업은 국내 최초 전기추진 관공선을 납품 이력을 갖고 있는 등 이 분야 앞서가는 강소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친환경 전기추진 항만안내선을 수주하는 등 최근 친환경 알루미늄 선박 제조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회사다.

네오넥스와 해민중공업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궁항마리나 항만과 크루즈 인프라 조성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인적·물적교류를 확대하면서 해양항만 관련 신사업을 발굴해 공동 수행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두 회사는 '친환경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궁항마리나 항만조성 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해양레저공간과 레저활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마리나 항만의 확충, 해양레저관광 문화의 확산 등의 토대를 구축하기로 다짐했다. 무엇보다 마리나 산업을 육성시키고 해양레저 관광객을 유인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힘을 합치기로 해 관련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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