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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실적전망 밝은 이유
비즈니스워치 | 2022-05-16 14:38:03

[비즈니스워치] 양효석 기자 hsyang@bizwatch.co.kr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이끌고 있는 글로벌 타이어코드 점유율 1위 기업 효성첨단소재의 실적 전망이 밝다. 



효성첨단소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1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89% 증가했다. 매출은 1조33억원으로 30.39% 늘었다.



최근 키움증권은 "주력 제품인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는 가격과 스프레드 호조세가 지속됐고, 판가인상·수요강세와 증설 효과로 특수섬유인 아라미드, 탄소섬유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전방 수요증가로 주력 제품인 PET 타이어코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일반차량 대비 2배가량 PET 타이어코드 소비량이 큰 SUV의 판매 확대 지속으로 올해 PET 타이어코드 수요 증가율은 경차량 생산 증가율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 / 사진=효성첨단소재



실제로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를 중심으로 올해도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다져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PET 타이어코드는 전세계 5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타이어코드 등 자체개발한 제품의 원천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신시장·신소재 분야에도 진출하고 있다"면서 "지난 2011년 국내기업 최초로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탄소섬유인 탄섬(TANSOME®)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2008년부터 4여년 간의 집중 투자와 연구 끝에 이뤄낸 결실이다. 일본, 독일, 미국 등에 이어 세계에서는 4번째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탄소섬유는 수소차의 연료탱크를 제조하는 핵심 소재로 철보다 강도는 10배 강하고 무게는 25%에 불과해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최근 미래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차의 연료탱크와 압축천연가스(CNG) 고압용기에 사용되며 주목받고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전주 탄소섬유 공장에서 오는 2028년까지 연산 2만4000톤의 탄소섬유를 생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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