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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승, 노후선 교체수요 증가 "수혜 기대"
프라임경제 | 2022-06-28 08:45:53

[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은 28일 일승(333430)에 대해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노후선 교체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시점에서 동사의 관련 환경장비 역시 고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일승은 1988년 설립된 환경장비 전문기업으로 △연료유 청정기 △증발식 조수기 △분뇨처리장치 등을 개발해왔으며, 2004년부터 IMO의 '총 톤수 400톤 이상 또는 15인 이상 승선 선박에 분뇨처리장치 필수 설치' 환경규제 발효로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2017년 세진중공업으로 편입된 이후 △LNG재기화설비 △원통형 조수기 △스크러버 등 신규 환경장비 사업에 진출해왔으며 2021년 5월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분뇨처리장치(STP)는 경쟁사 대비 처리 용량이 최대 6배 이상, 처리 속도도 최대 2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있다"며 "이로 인해 국내 시장점유율은 약 86%, 세계 시장 점유율은 23%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는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과 기술적 제휴를 통해 스크러버를 생산, 현대중공업 그룹의 수주와 함께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LNG 재기화 설비는 주로 발전선박에 탑재 중에 있다"며 "2018년 세계 최대 발전선박 운용사 카라데니즈 그룹으로부터 초도 수주에 성공한 바 있으며 현재 후속 공사도 수주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박기훈 기자 pkh@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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