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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 하반기 신사업 동력 본격화…연매출 30%↑ 기대”
한국경제 | 2022-06-28 08:56:18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소마젠에 대해 기존 유전체 분석(시퀀싱) 사업에서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하반기부터 신사업 동력(모멘텀)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
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소마젠은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1세대 유전체 분석(생어 시퀀싱) 서비스 및
차세대대염기서열분석(NGS) 서비스 매출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2
021년 매출은 2498만달러로, 전년 대비 55.1% 증가했다.

올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39.4% 늘어난 735만달러의 매출을 냈다. 베리앤틱
스, 에드메라 헬스, 모더나, 존스홉킨스 의대 등 주요 고객사에 대한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다.

하반기부터는 기존 사업의 성장과 함께 단일세포(싱글셀) 및 단백질체(프로테오
믹스) 분석 등 신규 서비스의 효과가 더해질 전망이다.

이동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프로테오믹스 분석 서비스 매출이 가시화되
고, 8월부터 여성 성병 및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진단용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도 출시될 것”이라며 “이 성과에 따라 성장폭이 확대될 가
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기존 핵심 사업 매출은 상장 당시 목표치를 웃돌 만큼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신사업이 더해지면서 중장기 실적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기존 시퀀싱 서비스와 함께 프로테오믹스, 싱글셀 시퀀싱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만큼, 향후 사업부 간의 상생(시너
지) 효과도 기대한다”고 했다.

올해 소마젠의 매출은 작년보다 약 3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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