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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 할렉스하게 라방 좀 켜봐" 시니어·꽃중년에 꽂힌 유통가
파이낸셜뉴스 | 2022-06-28 17:41:03
할머니·할아버지+플렉스
11번가, 60대 대상 라방 론칭
첫방 39만뷰…3040도 큰호응
NS홈쇼핑·무신사, X세대 집중


11번가가 선보인 60대 이상 대상 예능형 라이브방송 코너 '할렉스' 방송화면.
유통업계가 다양한 타깃층을 겨냥하고 나섰다. 기존 고객을 확고히 잡는게 우선이겠지만 새로운 수요층이 니치마켓(틈새시장)을 만들어야 매출 증대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6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예능형 라이브방송 코너 '할렉스'를 새로 시작했다. '할렉스'는 할머니, 할아버지에 '플렉스'를 합친 단어로, 자신을 꾸미고 가꾸는데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 60대 이상 시니어 계층을 타깃으로 한 콘텐츠다. 11번가 라이브커머스팀은 "시니어 고객에게는 공감대와 향수를 자극해 '자발적 플렉스'를, 3040대에게는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 플렉스'를 유도하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방송에서 소개하는 주요 품목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프리미엄 여행상품 등이다. 쇼호스트도 60대 배우를 섭외했다. 이날 오전 첫 방송에는 60·70대인 최자인 쇼호스트와 김호연 쇼호스트가 나와 치커버 효과로 입소문이 난 '리엔 물들임 샴푸'를 판매했다. 라이브11의 예능형 요소를 극대화하는 '아들딸에게 쓰는 영상편지' '댓글 사연 전화연결' 등 이벤트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더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첫 방송임에도 시청 수가 39만뷰를 기록했다"며 "부모님께 사드려야겠다는 댓글이 많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NS홈쇼핑도 시니어 모델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를 강화한다. NS홈쇼핑은 지난달 라이브커머스 공식 엠배서더인 'N플루언서 2기'를 임명했다. 엑스틴 세대와 공감하는 시니어 모델을 중심으로 선발했다.

엑스틴 세대는 과거 X세대로 일컬어졌던 1970년대생을 가리키는 말로, 10대 자녀와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부모 세대를 의미한다. NS홈쇼핑은 엑스틴 세대가 온라인 쇼핑뿐만 아니라 디지털콘텐츠 소비에도 적극적인 만큼 쇼핑과 콘텐츠를 결합한 라이브커머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전에 바이럴 영상 또는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N플루언서 SNS에서 소개하고, 상시 판매를 안내하는 콘텐츠커머스도 동시에 진행키로 했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는 "사회·경제·소비의 주축을 이루는 엑스틴 세대는 적극적으로 자녀들과 소통하고 트랜드를 공유하며 세대의 경계를 허물어가고 있다"면서 "엔라방이 실제 나이보다 젊게 살고, 이를 위한 소비에 아낌없는 신중년 고객에게 솔루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신사는 지난달 'X세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서비스 '레이지나잇'을 론칭했다. X세대는 1960~1970년대에 태어난 이들을 지칭한다. 이들이 선호하는 이탈리아 스트리트 브랜드 'MSGM'과 하이엔드 컨템포러리 브랜드 'N21'을 비롯해 △바네사브루노 △라움 △노프라미스 △설화수 등이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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