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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안정적 실적 지속 "투자의견 매수"
프라임경제 | 2022-07-07 07:31:53
[프라임경제] KB증권은 7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멕시코 Bocas사, 말레이시아 Sarawark사와의 현장 연계 프로젝트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자기자본비용(COE) 증가와 함께 즉각적인 발주 시장 개선이 난항을 겪고 있어 직전 3만1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예상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27.9% 늘어난 2조1700억원, 3.9% 증가한 1562억원으로 수익성이 높은 멕시코 정유현장을 중심으로 화공부문 매출 증가와 관계사 물량 중심의 비화공부문 매출 상승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유가수준에도 불구하고 발주시장의 본격적 개선은 금년보다는 내년 이후 이뤄질 것"이라며 "현재 불안정한 원자재 가격 상황 하에서는 일반적으로 공사기간이 긴 대형 프로젝트의 입찰 및 계약이 일정대로 원활하게 진행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동사의 경우 금년 수주 목표로 8조원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연초 수주한 러시아 발틱 ECC(1조4000억원) 효과로 연간 7조5000억원~8조원 수준의 신규수주는 무난히 가능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또한 "기본적인 실적 체력이 강해지면서 과거 대비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높아졌다고 판단된다"며 "현 시점에서 주가가 강한 반등을 보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신규수주를 통한 수주잔고 상승 혹은 강력한 업황 개선의 시그널이 확인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윤수현 기자 ysh@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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