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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근, KBS1 ‘꽃길만 걸어요’ OST 초긍정 희망 메시지 ‘괜찮아(It’s alright)’ 발표
파이낸셜뉴스 | 2019-12-13 17:05:06
▲ 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가수 조문근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OST로 드라마 전개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KBS1 일일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OST 가창 대열에 합류한 조문근은 신곡 ‘괜찮아(It’s alright)’를 15일 발표한다.

팝, 발라드, 록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가창력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조문근은 새 OST를 통해서도 자신만의 굵직한 선이 느껴지는 보컬 역량을 과시했다.

‘괜찮아 It's alright /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거야 …… 조금 느리면 어때 / 속도보다 중요한건 방향일지도 몰라 / 쉬어가도 돼 / 언젠간 닿을 테니까’라고 이어지는 노랫말이 삶에 지쳐 힘든 일상을 보내는 주인공에게 이입되어 극적 재미를 더하는 노래다.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단순하지만 명료한 메시지가 돋보이는 곡으로 경쾌한 기타 리프와 조문근의 힘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힘을 북돋아주는 듯 하다.

최근 11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슈퍼쥬니어 성민의 앨범 수록곡 ‘쉼표’를 프로듀싱 한 메이져리거가 곡을 썼다. 그동안 조문근과 다양한 곡 작업을 통해 케미를 과시한 바 있어 또 하나의 웰메이드 곡의 탄생을 예고했다.

싱글 발표와 OST 곡 활동으로 바쁜 2019년을 보낸 조문근은 다양한 연말 행사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고 때로는 부드러운 음색의 목소리로 감동과 여운이 있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디며 만사 적극적인 열혈 주부 강여원(최윤소 분)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하게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 분)의 심장 쿵쿵 뛰는 인생 리셋을 소재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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