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영, 2030청년영화제 홍보대사…"첫 작품의 간절함 알아"
파이낸셜뉴스 | 2026-11-02 11:11:02
파이낸셜뉴스 | 2026-11-02 1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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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누아엔터테인먼트 제공 |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지원하는 제6회 2030청년영화제는 김정영을 올해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김정영은 오는 11월 3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 지하 2층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 동그라미방에서 열리는 기자간담회에 참석하며 홍보대사로서 첫 공식 일정에 나선다. 이날 영화제 측은 올해 슬로건과 주요 상영 프로그램, 부대행사 일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정영은 1995년 극단 한강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한 뒤 2000년 영화 ‘실제상황’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30년 넘게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오가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와이키키 브라더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마파도’, ‘82년생 김지영’, ‘오! 문희’, ‘이반리 장만옥’을 비롯해 드라마 ‘시그널’, ‘낭만닥터 김사부’, ‘더 글로리’, ‘굿파트너’, ‘졸업’, ‘옥씨부인전’, ‘프로보노’,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상업 작품뿐 아니라 독립·예술영화와의 인연도 꾸준히 이어왔다. 영화 ‘경아의 딸’에서는 주인공 경아 역을 맡아 작품을 이끌었으며 ‘아워 바디’, ‘걷기왕’, ‘69세’, ‘내가 죽던 날’ 등에도 참여했다. 연극 ‘아워 타운’,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을 통해 무대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김정영은 “첫 작품, 첫 현장이 얼마나 소중하고 간절한지 잘 알기에 이번 홍보대사 제안이 더욱 뜻깊게 다가왔다”며 “올해 슬로건인 ‘희망’처럼 청년들의 영화가 더 많은 관객을 만날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제 측은 “크고 작은 작품을 가리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진심을 다해 온 김정영 배우의 시간은 지금 영화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그 자체로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김정영 배우와 함께 청년 영화인들의 이야기가 더 멀리 닿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홍보대사 활동은 영화제 기간에도 이어진다. 김정영은 오는 11월 26일 오후 3시 아리랑시네센터 2층 성북마을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는 ‘청년영화인 네트워크 콘퍼런스-배우토크’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는 2030청년영화제가 주목하는 청년 배우 ‘YFF's Choice’로 선정된 장요훈도 함께한다. 두 배우는 배우로서 걸어온 과정과 연기, 현장에 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제6회 2030청년영화제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열린다. 청년들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영화로 표현하고 관객과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영화제로, 제작 지원부터 작품 상영과 시상까지 청년 창작자의 영화 제작 과정을 지원한다.
올해 주제는 ‘희망(HOPE)’이다. 현실을 마주하면서도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올해 경쟁부문에는 총 992편의 단편영화가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10편이 본선에 올랐다. 지난해 693편보다 299편 증가한 규모다.
영화제에서는 개·폐막작을 비롯해 제작지원작 8편, 경쟁부문 본선작 10편, 초청작과 특별초청작 등을 상영한다. 11월 26일과 27일에는 청년영화인 네트워크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경쟁부문은 본심 심사와 관객 투표를 거쳐 28일 폐막식에서 대상과 금상, 은상, 연기상, 관객상 등 5개 부문을 시상한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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