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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정 소식] 핵융합 첨단인프라 경주유치 전략회의 가져
프라임경제 | 2025-11-17 17:13:57
핵융합 첨단인프라 경주유치 전략회의 가져
전통시장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개최


[프라임경제] 경북도는 17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핵융합 첨단인프라의 경주시 유치 성공을 위한 핵융합 전문가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전략회의에는 핵융합 첨단 인프라의 성공적인 경주 유치를 위한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는 포항공과대, 한동대 등 핵융합 관련 주요 대학을 비롯해 원자력연구원, 재료연구원, 경북연구원 등 국내 핵융합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전략회의에 참석한 포항공과대, 한동대는 핵융합 실현을 위한 8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노심 플라즈마 제어, 혁신형 디버터 등 주요 연구를 수행 중이며, 핵융합에너지 관련 전문 연구 인력을 배출하고 있는 핵융합 기술개발을 위한 핵심 연구기관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 중인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사업 부지 공모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 대상부지는 경주시 감포읍 문무대왕과학연구소 2단계 부지 내 약 51만㎡ 규모이며, 현재 산업단지로 계획된 부지 특성상 연구시설 건립과 공사 착공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는 강점을 갖췄다.

또한, 2026년 완공 예정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인근에 대규모 핵융합 연구시설이 들어선다면 연구시설 집적으로 인한 연구인력 확보, 장비활용, 네크워크 형성 등 상승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경주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구와 제작지원,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이미 관련 기반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핵융합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된다.

특히 원전, 방폐장이 위치한 원전지역으로 삼중수소를 원료로 하는 핵융합에 대한 주민수용성이 확보되어 있고, 포항, 울산, 부산과 인접해 핵융합 연구개발부터 산업화, 핵융합 상용시설 건설을 위한 지리적 이점도 가지고 있다.

앞으로 경북도는 이번 전략회의를 계기로 실무 현장조사, 발표평가 등 남은 공모 일정에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관내 핵융합 관련 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국내 핵융합 핵심 연구를 수행하고 우수한 연구인력을 배출하는 포항공과대, 한동대를 비롯해 원자력연구원, 재료연구원 등 연구기관이 집적되어 있다"며 "경주는 국가 에너지 전환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핵융합 연구개발과 상용화의 최적지"라고 밝혔다.

전통시장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개최
도내 6개 시군, 9개 전통시장 참여, 지역경제 활력 및 물가 안정 도모

경북도는 김장철을 맞아 도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내 6개 시군, 9개 전통시장에서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11월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이번 환급행사는 국내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전통시장 내 도소매 점포를 대상으로 하며, 포항시의 죽도시장, 구룡포시장, 영일대 북부시장, 경주시 감포 공설시장, 경산시 자인공설시장과 연합시장(하양꿈바우, 하양상점가), 영덕군 강구시장, 의성군 의성공설시장, 문경시 점촌 전통시장 등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중 소비자는 국내산 수산물 구매 후, 카드 또는 현금 영수증과 신분증을 환급 부스에 제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각각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정부 비축 품목, 일반음식점, 수입 수산물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가 도민들의 김장철 수산물 구매 부담을 낮추고, 우리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민들께서도 믿고 찾는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수 기자 fundcbs@hanmail.net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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