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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AI 매도세 진정 속 나스닥, 나흘 만에 반등…엔비디아, 1.8% 상승
파이낸셜뉴스 | 2025-11-15 06:53:03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14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매도세 진정 속에 나흘 만에 반등했다. 이날 엔비디아, 팔란티어, 오라클, 테슬라 등 AI 관련주들이 모처럼 상승 마감했다. UPI 연합
뉴욕 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14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매도세 진정 속에 나흘 만에 반등했다. 이날 엔비디아, 팔란티어, 오라클, 테슬라 등 AI 관련주들이 모처럼 상승 마감했다. UPI 연합

뉴욕 증시가 1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인공지능(AI) 관련주 매도세가 누그러지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다만 장 후반 기술주 상승 모멘텀이 약화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약세로 돌아섰고, 장중 상승률이 0.9%에 이르렀던 나스닥 지수는 0.13% 상승에 만족해야 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빅테크들은 대체로 상승세를 탔다.

나흘 만에 반등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과 시황을 폭넓게 반영하는 S&P500은 약세였다.

다우 지수는 장 내내 반등하지 못한 채 전일 대비 309.74p(0.65%) 하락한 4만7147.48로 밀렸다.

S&P500은 3.28p(0.05%) 밀린 6734.11로 약보합 마감했다.

그러나 나스닥은 11일 이후 시작된 사흘 연속 하락세 고리를 끊는 데 성공했다. 나스닥은 30.23p(0.13%) 오른 2만2900.59로 장을 마쳤다.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도 혼조세였다.

주간 기준으로는 이날 반등한 나스닥만 빼고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내리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다우 지수가 0.34% 상승했고, S&P500은 0.08% 올랐다.

반면 나스닥은 1주일 동안 0.5% 하락했다.

전날 심리적 저항선인 20을 찍었던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17p(0.85%) 내린 19.83으로 다시 내려갔다.

AI 매도세 진정

AI 관련주 매도세는 진정되는 조짐을 보였다.

비록 후반 들어 모멘텀이 약화하기는 했지만 주요 AI 종목들이 반등에 성공했다.

테슬라는 2.36달러(0.59%) 오른 404.35달러, 엔비디아는 3.31달러(1.77%) 상승한 190.17달러로 마감했다.

팔란티어는 1.87달러(1.09%) 상승한 174.01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6.89달러(1.37%) 뛴 510.18달러로 장을 마쳤다.

알파벳은 2.14달러(0.77%) 하락한 276.98달러로 떨어졌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강세를 보였다.

장 마감 뒤 공시에서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3분기 말 현재 알파벳 지분을 43억달러어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 시간외 거래 강세로 이어졌다. 버크셔는 2022년 1분기에 처음으로 알파벳 지분을 대거 사들였고, 이후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지난 2분기 공시에서는 알파벳 지분이 버크셔의 보유 지분 10대 종목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번 3분기 공시에서는 알파벳이 10위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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