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시장 변동성, 우직하게 버텨라" 블랙록 CEO
파이낸셜뉴스 | 2026-03-24 01:47:04
파이낸셜뉴스 | 2026-03-24 01:47:04
[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핑크가 ‘간 보기’를 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지금처럼 시장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는 언제 매도하고, 언제 다시 매수할지 눈치를 보다가는 돌발 상승장을 놓치고, 수익률이 반토막이 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른바 ‘마켓 타이밍(market timing)’이 약삭빠른 대응이 아니라 가장 큰 기회를 날려버리는 악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핑크는 변동성 높은 장세에서 우직하게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 역사적으로 훨씬 높은 수익을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CNBC에 따르면 핑크는 23일(현지시간) 공개된 연례 이사회 의장 서한에서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 올바른 시기를 찾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문제라는 것이 과거 경험으로 입증됐다”면서 “가장 강한 상승세 일부는 뉴스 헤드라인이 가장 불안할 때 나왔다”고 말했다.
핑크는 “시장의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는 대개 실패로 끝난다”면서 “투자기간이 타이밍에 늘 승리해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이는 충분히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뉴욕 증시 시황을 폭넓게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0년 동안 1달러를 투자할 때마다 8배 넘는 수익이 났다. 그렇지만 이 기간 단 열흘을 놓친 투자자의 수익률은 그 절반에도 못 미쳤다고 핑크는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중동 정세의 근본 배경도 잘 들여다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매일매일 일어나는 변동성이라는 노이즈에 지나치게 집중하면 실제 문제를 망각하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핑크는 “현재 일어나는 사건들을 움직이는 힘은 오랜 시간 구축돼 온 것”이라면서 “각국은 에너지, 국방, 기술 등에서 자립하기 위해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인공지능(AI)이 초래할 위험에 대해서도 긴장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핑크는 AI가 급속히 부상하면서 불평등이 심화하고, 이미 자산을 갖고 있는 이들은 더 부자가 되는 반면 그렇지 못한 이들은 훨씬 더 뒤처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수세대 동안 창출된 엄청난 부는 대부분 이미 금융 자산을 갖고 있던 이들에게 돌아갔다”면서 “이제 AI가 이런 양상을 훨씬 더 큰 규모로 되풀이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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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래리 핑크가 23일(현지시간) 연례 서한에서 시장 변동성이 높다고 매도, 매수 시기를 재지 말고 우직하게 투자하라고 충고했다. 로이터 연합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핑크가 ‘간 보기’를 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지금처럼 시장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는 언제 매도하고, 언제 다시 매수할지 눈치를 보다가는 돌발 상승장을 놓치고, 수익률이 반토막이 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른바 ‘마켓 타이밍(market timing)’이 약삭빠른 대응이 아니라 가장 큰 기회를 날려버리는 악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핑크는 변동성 높은 장세에서 우직하게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 역사적으로 훨씬 높은 수익을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CNBC에 따르면 핑크는 23일(현지시간) 공개된 연례 이사회 의장 서한에서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 올바른 시기를 찾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문제라는 것이 과거 경험으로 입증됐다”면서 “가장 강한 상승세 일부는 뉴스 헤드라인이 가장 불안할 때 나왔다”고 말했다.
핑크는 “시장의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는 대개 실패로 끝난다”면서 “투자기간이 타이밍에 늘 승리해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이는 충분히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뉴욕 증시 시황을 폭넓게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0년 동안 1달러를 투자할 때마다 8배 넘는 수익이 났다. 그렇지만 이 기간 단 열흘을 놓친 투자자의 수익률은 그 절반에도 못 미쳤다고 핑크는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중동 정세의 근본 배경도 잘 들여다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매일매일 일어나는 변동성이라는 노이즈에 지나치게 집중하면 실제 문제를 망각하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핑크는 “현재 일어나는 사건들을 움직이는 힘은 오랜 시간 구축돼 온 것”이라면서 “각국은 에너지, 국방, 기술 등에서 자립하기 위해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인공지능(AI)이 초래할 위험에 대해서도 긴장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핑크는 AI가 급속히 부상하면서 불평등이 심화하고, 이미 자산을 갖고 있는 이들은 더 부자가 되는 반면 그렇지 못한 이들은 훨씬 더 뒤처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수세대 동안 창출된 엄청난 부는 대부분 이미 금융 자산을 갖고 있던 이들에게 돌아갔다”면서 “이제 AI가 이런 양상을 훨씬 더 큰 규모로 되풀이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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