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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귀도 남서 90㎞ 해상 어선 화재
파이낸셜뉴스 | 2026-03-14 11:47:03
승선원 10명 중 8명 구조
선내 잔류 추정 2명 수색
해경 헬기 투입 구조 작업중


제주해양경찰서 전경. 제주 차귀도 남서쪽 약 90㎞ 해상에서 어선 화재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헬기와 경비함정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1
제주해양경찰서 전경. 제주 차귀도 남서쪽 약 90㎞ 해상에서 어선 화재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헬기와 경비함정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 차귀도 남서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헬기와 경비함정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58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 남서쪽 약 90㎞ 해상에서 한림 선적 근해자망 어선 A호(29t)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어선에는 선원 1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들이 긴급 구조에 나서 이 가운데 8명을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선원 2명은 선내 침실에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경은 신고 접수 직후 헬기와 경비함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해 구조 작업과 함께 화재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또 사고 해역 주변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들과 협력해 추가 구조 작업을 진행하며 선내 잔류 선원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해역은 제주 차귀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90㎞ 떨어진 원해 조업 구역으로 근해자망 어선들이 조업을 하는 해역이다. 제주 연안과 거리가 있는 만큼 항공 구조와 경비함정 투입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의 건강 상태와 부상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선내 잔류 선원 구조와 화재 진화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정부도 구조 작업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구조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해경은 추가 구조 상황과 함께 화재 발생 경위, 선박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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