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워치 | 2025-11-06 17:46:02
[비즈니스워치] 최용순 기자 cys@bizwatch.co.kr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6일 업비트 임직원을 사칭한 상장 사기 범죄가 확산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업비트는 이날 공지를 통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거래지원 접수를 받고 있으며 텔레그램·링크드인·이메일·브로커 등 비공식 채널을 통한 접수는 일절 진행하지 않는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거래지원에 대한 금전적 대가를 요구하지 않고 외부기관을 통해 거래지원이나 중개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업비트가 확인한 사례는 △업비트를 사칭한 이메일이나 SNS(텔레그램 등)로 거래지원 제안서를 발송하고 외부 링크나 비공식 양식을 통해 정보 제출과 수수료 송금을 유도하거나 △업비트 내부 직원과 연결된 브로커라고 속이며 거래지원 대행 명목 수수료나 토큰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었다.
업비트는 확인된 사기 건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사기로 의심되면 PC 웹, 모바일 앱 고객센터에서 신고할 수 있다. 경찰, 금융감독원, 사이버범죄 신고 포털 등에서도 신고 가능하다.
업비트 관계자는 "거래지원 절차를 악용한 사칭 사기 범죄가 늘고 있다"며 "업비트는 투자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 근절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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