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주요뉴스

'석유 최고가격제' 국내 기름값 이틀째 내려
파이낸셜뉴스 | 2026-03-14 10:11:03
휘발유·경유 가격차 축소

지난 9일 서울 구로구의 한 최저가 주유소에 주유하려는 차량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지난 9일 서울 구로구의 한 최저가 주유소에 주유하려는 차량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지 이틀째인 14일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전날에 이어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51.9원으로 전날보다 12.2원 내렸다.

경유 평균 가격은 같은 시각 ℓ당 1856.1원으로 전날보다 16.6원 하락했다.

경유 가격은 여전히 휘발유보다 높지만, 한때 20원 이상 벌어졌던 두 연료 간 가격 차이는 크게 줄어든 상태다.

이는 석유 최고가격제에서 설정된 공급가격 상한이 경유가 휘발유보다 낮게 책정되면서 경유 가격 하락 폭이 더 크게 나타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 지역 주유소 가격도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71.1원으로 전날보다 16.5원 내렸고, 경유 가격은 16.2원 하락한 1863.1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이후 지난 10일 최고 수준을 기록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중동 산유국 감산 소식 등으로 상승했지만,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략 비축유 방출 합의로 상승 폭은 제한됐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34.6달러 오른 배럴당 123.5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5.3달러 상승한 126.3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37.5달러 오른 176.5달러로 집계됐다.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