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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팰리세이드’..美 상륙 석달 만에 누적 판매 1만대
파이낸셜뉴스 | 2019-09-16 18:47:05
고가 트림 위주 판매 늘어나며
북미 수출 효자 모델로 급부상
팰리세이드 2차 증산도 가속도


현대차의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팰리세이드'가 미국 상륙 두달여만에 누적 수출 1만대를 돌파했다. 국내 생산기지의 2차 증산이 초읽기에 들어가 향후 팰리세이드의 미국 수출실적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팰리세이드의 미국 판매 대수는 5115대를 기록했다. 팰리세이드는 미국 시장에 상륙한 지난 6월 383대를 시작으로 7월 4464대로 급격히 판매가 늘어났고, 지난달에는 월 판매 5000대 고지를 밟았다. 지난달까지 총 9962대가 수출됐고, 이달초에는 1만대를 넘어섰다. 수출이 본격화된 지난 7월초 이후 약 두달여만이다.

특히, 고가 트림 위주로 판매 고공행진이 지속돼 현대차의 북미 수출효자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에 수출되고 있는 북미형 팰리세이드의 트림은 SE(3만1550달러), SEL(3만3500달러), 리미티드(4만4700달러) 등 3가지로 기본 트림과 최고급 트림의 가격 격차가 1만3150달러(1560만원)에 이른다. 이중 가장 많이 판매된 트림은 판매 가격이 가장 높은 리미티드이다.

실제 지난달까지 팰리세이드의 트림별 판매비율은 리미티드가 55%로 절반이 넘는다. 이어 SEL 38%, SE 7% 순으로 상위 트림의 판매 비중이 높다.

팰리세이드 리미티드 트림은 듀얼 선루프, 12.3형 디지털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나파 가죽 시트 등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 적용에도 4만달러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해 현지서 돌풍을 일으킨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팰리세이드가 북미시장에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4만달러 이상의 SUV영역으로 확장되시키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며 "현대차의 수익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팰리세이드의 수출실적은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현대차 830여개 미국 딜러망에서 팰리세이드의 공급물량 증대를 요구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팰리세이드 2차증산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울산 4공장에서 생산중인 팰리세이드는 지난 4월 생산량을 6200여대에서 8500대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내수 출고적체와 북미 수출 확대로 이달내에 노조와 2차 증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생산기지도 울산 4공장에서 울산2공장으로 확대돼 월 3000대이상 증산될 계획이다. 이 경우 팰리세이드의 한달 생산량은 총 1만1500대 수준으로 급격히 늘어난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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