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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박능후 "환자 희생 담보로 한 극단적인 방식 자제해야"
한국경제 | 2020-08-13 11:44:36
오는 14일 의료계 총파업이 예정된 가운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환
자들의 희생을 담보로 한 극단적인 방식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앞서 7
일 전공의 집단휴진를 만류하며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정부는 그간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 의사단체의 반발을 대화와 협의
로 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며 "이러한 모든 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4일 집단휴진을 결정한 것에 대해 정부는 안타
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대정원 문제는 정부와 논의해야 할 의료제도적인 사안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와 아무 관련이 없는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박 장관은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에 위험이 초래될 수 있는 진료중단을 통
해 요구사항을 관철하려는 행동은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기 힘들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지막까지도 대화의 문은 열려있으며, 언제라도
의협이 협의의 장으로 들어오겠다고 한다면 환영한다"며 전향적인 판단을
촉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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