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IT 기술 분야에 관심 있는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청년들이 모여 서울의 미래를 바꿀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서비스로 구현하는 '2025 새싹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새싹 해커톤은 AI 및 IT 기술 분야에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모여 총 상금 1,500만 원을 두고 경쟁하는 대회로, 참가자들은 창의적인 기획과 실질적 구현 능력을 겨루게 된다. 2023년 첫 선을 보인 새싹 해커톤은 AI 분야의 청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에서 운영하는 실무형 대회이다. 참가자는 AI를 활용한 앱이나 웹 등의 서비스 출품을 목표로 협업하고 경쟁한다.

2024년 새싹 해커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총 629명이 참가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펼쳤다. 우리 사회의 약자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솔루션이 출품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대회로 성료했다.

올해 새싹 해커톤의 주제는 'AI와 함께 만드는 새로운 변화(Redesign everything with AI)'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 제한 없이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개발자 1인 필수 포함) 또는 개인(별도 팀 빌딩 진행)으로 오는 11월 7일(금)까지 참가 신청서를 청년취업사관학교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일정은 ▲사전 교육(11월 8~19일) ▲예선 (11월 17~21일) ▲무박 2일 본선 및 평가(12월 1~2일) ▲시상식(12월 2일)으로 진행된다.

해커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기간 동안 아이디어 기획 및 구현을 위해 AI 관련 전문 교육이 제공된다. 프로젝트 과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참여만 해도 실력이 성장하는 '경험이 실력이 되는 대회'를 지향한다.

유진영 서울경제진흥원 교육본부장은 "2025 새싹 해커톤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직접 구현해보는 도전의 장이다. 특히 올해는 'AI와 함께 만드는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 아래, 기술과 창의력으로 미래를 재설계하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기대한다."라며 새싹 해커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