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2025-10-22 23:04:04

HL로보틱스(대표 김윤기)은 10월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5)'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서 HL로보틱스는 상용화된 자율주행 주차 로봇 '파키(PARKIE)'를 시연하며 기술로 주차 여정을 혁신하는 방식을 참관객들에게 제안했다.
파키는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테크 분야 최고 규모의 박람회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에 선정된 성과로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데 이어, 올해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에서도 HL로보틱스의 혁신상 수상 성과를 견인한 제품이다.
이러한 평가는 소형화된 규격의 파키가 발휘하는 기능성과 편의성에서 비롯된다. 약 9cm에 불과한 두께로도 최대 3톤 중량의 차량을 하부에서부터 들어 올리고, 자율주행 기술로 차량을 적합한 주차면으로 이동시켜 주차 편의를 대폭 강화하는 것이 그 골자다.
현재 파키 시스템은 운전자가 지정된 승하차 구역에 차량을 정차하면, 두 대로 구성된 로봇이 자동으로 차량의 주차와 복귀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로봇 제어를 위해 제공되는 자체 관제 소프트웨어로 주차면의 레이아웃을 임의로 조정할 수도 있어 다양한 건물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동작, 운영 과정 전체를 시연한 HL로보틱스의 전시 부스엔 다양한 국적, 계층의 참관객들 발길을 이어졌으며, 이 자리에서 HL로보틱스 측은 파키를 통해 주차장 부지의 운영 효율을 최대 30% 향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주차장 내 접촉 사고나 이중주차 문제를 줄이는 등,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기능성도 핵심적인 강점으로 지목됐다.
HL로보틱스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주차 로봇이자, CES와 FIX 등에서 잇달아 수상 성과를 거둔 기술과 제품을 민간에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며, "올해 전시를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 고객을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개척의 발판도 마련해 자율주행 주차 로봇 분야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구축하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HL로보틱스는 실내외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주차장 운영 환경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기업으로, 앞으로 전 세계의 스마트시티 확장과 발맞춰 첨단화된 주차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FIX 2025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AI(인공지능), 반도체 등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혁신기술 통합플랫폼'이다.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대구국제로봇산업전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 등 산업별 전시회와 컨퍼런스, 비즈니스 프로그램, 부대행사, 문화관광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는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부품 등이 출품되며,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서는 산업용 로봇, 서비스용 로봇, 로봇 부품, AR/VR, AI, IOT, 드론을 전시했다.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에서는 메타버스&플랫폼, 디지털 콘텐츠&시스템 스마트 디바이스, 사이버보안, ICT 융합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울러 스타트업 플랫폼으로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엑스포(PNP KOREA EXPO) 2025, 스타트업 아레나(Startup Arena),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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