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워치 | 2025-09-12 11:50:02
[비즈니스워치] 이명근 사진기자 qwe123@bizwatch.co.kr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코스피가 12일 장중 거듭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3.80포인트(1.31%) 오른 3388.00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45포인트(0.91%) 오른 3374.65로 거래를 시작했다.
시작가와 장중 고가 모두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344.70)를 경신했고, 역시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3344.20)도 크게 웃돌았다. 사흘 연속 최고 기록이다.

최근 국내증시가 호조를 보인 주된 배경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는 전년 동월보다 2.9% 상승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 동월 대비 3.1% 오르며 시장 전망치 에 부합하는 등 고율 관세에 따른 물가 급등 우려가 완화됐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7일(현지시간)에 열리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기존 4.25~4.50%에서 4.00~4.25%로 25bp(0.25%p) 내릴 가능성이 전망되는 중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달 FOMC에서 금리인하가 나올 가능성은 92.7% 로 집계됐다.



ⓒ비즈니스워치(www.bizwatch.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