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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청 소식] 학교폭력예방교육과 컨설팅으로 긍정적 성과 이뤄
프라임경제 | 2025-10-20 17:36:33
학교폭력예방교육과 컨설팅으로 긍정적 성과 이뤄
Wee센터, 2학기 상담주간 운영


[프라임경제]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10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과 교원 대상 학교폭력 대응 컨설팅을 운영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학교폭력은 행정적 절차가 아닌 교육적 접근으로 해결해야 한다’라는 인식 아래, 예방 중심의 교육과 현장 맞춤형 지원 체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었다.
이에 학생 대상 학교폭력예방교육은 학교폭력 담당 김인경, 오태영 장학사가 4개교 6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단순한 강의 중심을 벗어나, 학생 참여형 활동 및 실제 사례 등을 통해 학교폭력을 이해하고 공감 및 존중의 태도를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학교폭력을 갈등의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는 관점이 새로웠고, 친구들 간에도 지켜야 할 선이 있고 그 선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를 알게 됐다" 등의 소감을 밝히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 및 관계개선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컨설팅은 단순한 법·행정 절차 안내에서 나아가, 갈등 이후 관계개선을 위한 생활교육적 접근과 회복적 대화 활용 방법 등을 다루며 학교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한 교사는 "법적 절차 이전에 학생의 마음을 이해하는 접근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교육적인 개입이야말로 진정한 예방"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한용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제재보다 예방이, 통제보다 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안전하고 교사가 신뢰받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과 관계회복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Wee센터, 2학기 상담주간 운영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교생활 지원 환경 형성

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6일 유강중학교에서 학생 505명을 대상으로, 2학기 상담주간 '한 걸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상담주간은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해 심리·정서적으로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고, 학교 적응을 조력하기 위해 운영한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급 구성원 간의 친밀감을 도모하고, 효과적인 학생 생활 지원 환경을 형성할 목적으로 시행된다.

포항 Wee센터의 상담주간 프로그램 '한 걸음'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상담의 한 걸음에서, 희망의 큰 걸음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감정 표현 돌림판, 우정 가치 스티커, 내 마음의 표정 그리기 등의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인 상담 프로그램과 다양한 마음 건강 관련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한용 교육장은 "상담주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수 기자 fundcbs@hanmail.net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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