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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갑부 기준은 이제 자산 2000억달러... 일론 머스크 포함 6명이 보유
파이낸셜뉴스 | 2025-11-04 11:05:03
래리 엘리슨 오라클 공동창업자(왼쪽)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AFP연합뉴스
래리 엘리슨 오라클 공동창업자(왼쪽)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AF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세계 최고 갑부들을 구분하는 기준이 보유 자산 1000억달러(약 143조원)에서 2000억달러(약 286조원)로 높아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최근 인공지능(AI) 인기로 인한 부가 급증하면서 6명의 보유자산이 2000억달러가 넘었다고 보도했다.

2000억달러는 펩시코와 우버, 월트디즈니, 인텔 같은 기업의 시가총액 보다도 많은 규모다.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자산 2000억달러가 넘는 기업인으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래리 엘리슨 오라클 공동 창업자▲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있다.

이들 6명의 자산을 합치면 1조7000억달러에 이른다.

자산이 4770억달러인 머스크와 3위 베이조스(2740억달러), 6위 저커버그(2250억달러) 모두 자산이 2000억달러 이상으로 올해를 출발했다.

AI 인기와 대형 IT 기업들의 주가 상승과 함께 주주들의 부도 증가했다.

오라클의 경우 올해 주가가 54% 증가하면서 엘리슨 공동창업자의 보유자산도 현재 3190억달러(약 459조원)로 40% 불어나며 2위에 올라있다.

브린과 페이지도 알파벳 주가 49% 상승에 자산이 6%이 늘었다.

현재 보유 자산이 약 1760억달러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와 1800억달러를 거느리고 있는는 전 마이크로소프트 CEO 스티브 발머, 올해 1940억달러로 자산이 불어난 LVMH CEO 베르나르 아르노도 곧 2000억달러 클럽에 곧 합류할 것이 유력하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황이 이끄는 엔비디아는 올해 AI칩 수요 증가로 인해 주가가 51% 상승하면서 최초로 시총 5조달러(약 7188조원) 기업이 됐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AI 주가가 계속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보장이 없지만 오를 경우 자산 2000억클럽 가입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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