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도시 부여] 부여 대표 축제 "제2기 로컬 100" 1차 선정
프라임경제 | 2025-10-28 11:31:18
프라임경제 | 2025-10-28 11:31:18
■ 부여 대표 축제 '제2기 로컬 100' 1차 선정
■ 전국 최초! 부여군, '디지털 독서 챌린지' 운영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기 로컬 100’에 부여군 대표 축제인 '백제문화제'와 '서동연꽃축제'가 1차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로컬 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관광, 생활자원을 발굴해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국가 문화 프로젝트다. 이번 1차 심사를 통해 전국 123개 지자체에서 추천된 800여 개 자원 중 200개가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부여군 2건이 1차 관문을 통과해 충남도 내 12개 자원에 포함됐다.
2차 심사는 온라인 국민투표와 전문가 대면 평가를 통해 최종 100개가 선정되며, 투표는 10월31일까지 '로컬 100 투표 누리집'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최종 선정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끝까지 투표에 함께해 '부여의 문화와 매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국 최초! 부여군, '디지털 독서 챌린지' 운영
참여 일수에 따라 보상 지급… 책 문화와 지역화폐의 혁신적 결합

독서 문화에 힘쓰고 있는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에 '독서 챌린지(굿리딩)' 기능을 도입해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독서 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2025~2028)'의 '디지털 독서 진흥 체계 구축' 방향에 따라, 2025년 부여군 책 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부여군은 2025년 1월 교육체육과를 신설하고, 그 안에 도서관 전담팀을 구성해 군 단위에서는 보기 드물게 '책 문화 중심 행정 체계'를 확립했다. 이번 굿리딩 사업은 이러한 조직 개편의 실질적 성과로, 행정과 디지털 기술, 지역화폐를 결합한 전국 최초의 책 문화 정책 모델로 평가된다.
'굿리딩(GoodeReading)'은 도서관과 지역화폐를 연계한 참여형 독서 플랫폼으로, 주민들이 굿뜨래페이 앱 내에서 독서 활동을 기록하고 공유하며, 챌린지 방식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참여자는 굿뜨래페이 앱 내 '굿리딩' 메뉴를 통해 필사와 한눈에 독후감 등 다양한 독서 미션을 할 수 있으며, 1일 300원, 3일 이상 1000원, 5일 이상 꾸준히 참여한 주민에게는 3000원 상당의 굿뜨래페이 포인트가 지급된다.
또한, 추천인 제도를 운용하여, 친구나 가족을 초대하면 추천인과 신규 참여자 모두에게 각각 500원 상당의 굿뜨래페이 포인트가 지급되어, 지역 내 자연스러운 확산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10월27일부터 12월31일까지 운영되며, 참여율과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은 책 문화 활성화를 위해 교육체육과를 신설하고, 군립도서관 신축 등 도서관을 군정의 핵심 문화 인프라로 육성하고 있다"라며, "이번 굿리딩 챌린지는 책과 디지털, 지역화폐를 연결한 전국 최초의 시도로서, 디지털 독서 문화 진흥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각 주요뉴스
이시각 포토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