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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체크] 삼성전자 갤럭시 10 보안 문제…불안 가중
SBSCNBC | 2019-10-21 18:45:37
■ 비즈플러스 '이슈체크'

◇ 갤럭시10 보안, 보완은 언제쯤?


[앵커]

지문인식 오류로 인한 삼성전자 갤럭시 10시리즈에 대한 보안 불안감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삼성 측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아직 원인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아 상황이 유동적입니다.

서주연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는 이유가 당장 직접적인 금융피해를 입을 수 있어서죠?

[기자]

그렇습니다.

삼성페이나 각종 카드의 모바일 결제 모바일 뱅킹 등에 지문과 같은 생체인식이 널리 쓰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업계에 따르면  KB카드, NH농협은행 대다수 은행과 카드사가 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주의를 전달했는데요.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 노트10 시리즈의 미등록 지문 인증 사례를 지적했고요.

지문인증을 끄고 기존의 비밀번호등 다른 인증 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앵커]

삼성전자가 대안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시했는데, 언제 진행되나요?

[기자]

삼성전자는 지문인식 오류를 시정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오늘(21일) 오전 확인해 본 결과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번 주 중 업데이트를 시작한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고, 어떻게 보완한다는 얘기인가요?

[기자]

삼성전자는 "실리콘 덮개 돌기 패턴이 지문으로 인식돼 잠금이 풀리는 오류"라고 설명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를 시정하기 위해 지문 인식 정확도를 높이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지문인식 방식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문인식 방식은 광학식인데요.

손가락을 대면 빛으로 일종의 사진이 찍어 지문을 인식하는 방식입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건 새로 개발된 기술로 초음파가 굴곡을 읽는건데요.

사진이 평면, 2차원이라면 이방식은 3차원이라 보안성이 높다고 평가됐습니다.

그런데 이 기술이 실리콘 덥개 앞에서 무용지물이 된 것입니다.

[앵커]

소프트웨어 교체로 문제가 해결되는 건가요?

[기자]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일단 급하게 진행되는 소프트웨어 패치에서 지문 인식률이 낮아질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인식범위를 줄이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지문 인식률과 속도가 느려져 소비자 불만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단순 소프트웨어 문제가 아니라면 상황이 더 심각해 집니다.

[김승주 /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만약에 패치 업데이트를 했는데도 문제가 반복해서 생긴다면, 결국 센서가 내장된 디스플레이 자체를 교체해야 한다는 의미고요. 그러면 예전의 배터리 게이트만큼의 (삼성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몇 년 전에 배터리 문제가 생겼을 때도 처음에는 배터리 교환하면 된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폰 전체를 회수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삼성이 한동안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앵커]

삼성전자의 이번 사태 대처에 대해 소비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고요?

[기자]

네, 일부 소비자들은 삼성전자가 이미 문제를 인식하고도 사용자들에게 위험 안내를 하지 않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달 외신 보도 등을 통해서 관련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건데요.

한달 가까운 시간동안 소비자들을 금융사고와 개인정보 유출등의 위험에 방치했다는 지적입니다.

이런 비판이 고조될 것이나 아니냐는 일단 이번 주 중 삼성이 배포할 소프트웨어의 성능과 실효성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서주연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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