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코로나19] 美 교통안전국 직원 1000여명 감염...대부분 "여행객 접촉" 심사원
뉴스핌 | 2020-07-10 17:17:55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교통안전국(TSA) 직원 1000명 이상이 코로나19(COVID-19)에 감염됐고, 이 중 상당수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내내 공항에서 여행객들과 직접 접촉한 심사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TSA는 직원 10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907명이 공항 심사원이라고 밝혔다. 이 중 6명은 사망했다.

미국 뉴저지 뉴어크 공항 유나이티드항공 터미널C.[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4.20 mj72284@newspim.com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공항은 존F케네디(JFK)국제공항으로 이 곳에서만 1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급감했던 미국 항공 여행객 수가 7월 초 독립기념일을 기점으로 급증하는 추세여서 공항 심사대의 인력 공백이 우려된다.

여행객들을 직접 접촉하는 공항 심사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막기 위한 조치나 장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은 예전부터 제기돼 왔다.

TSA는 얼굴 가리개와 장갑 착용 등을 의무화했으나, 장비 부족과 배분 문제가 지속돼 온 것으로 파악됐다.

 

gong@newspim.com

[팬데믹 현황] 美 확진자 300만명 돌파..인구 1%가 감염
미국 코로나, 동부→남부·서부로 이동하며 젊은층 감염 급증
EU, 미국발 입국제한 검토…한국·캐나다 등 허용할 듯
[코로나19]미국 36개 주서 환자↑…2개 주만 감소
[코로나19] CDC 국장 "현재 미국 내 감염자 2400만명 넘을 것"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