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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참가자 사망케 한 음주운전자 "구속"
뉴스핌 | 2020-07-11 16:12:00

[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도로에서 마라톤대회 참가자 3명의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구속됐다.

사고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현장 수습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 따르면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운전자 A씨를 영장실질심사 후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3시 30분쯤 만취상태로 소나타 승용차를 운전해 이천시 신둔면 도로에서 마라톤대회에 참가자 3명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천시내에서 술을 마신 뒤 숙소로 이동하던중 사고를 냈으며 당시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고차량의 블랙박스를 통해 A씨가 규정속도인 70km/h 이상으로 주행했으며 사고 직전까지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것으로 확인됐다.

사망한 3명은 부산광역시 태종대에서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까지 달리는 '2020 대한민국 종단 537km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참가자로 차도를 이용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마라톤대회 주최측인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을 상대로 안전조치 여부 등에 대한 과실을 조사하고 있다.

observer0021@newspim.com

 

이천서 마라톤 대회 참가자 3명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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