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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엔 진짜 백신 나올까…서방 제약사들 속도 올린다
파이낸셜뉴스 | 2020-10-21 15:05:05
- 중국, 러시아가 잇따라 자체 개발한 백신 성공 발표
- 모더나, 화이자 양대 제약사 12월 긴급사용 승인 목표
- 아스트라제네카는 중단 됐던 미국 임상 재개할 듯
- 높은 백신 개발 성공의 벽.. 존슨앤존슨, 일라이릴리는 임상 중단 상태


중국산 코로나 백신 접종 모습.로이터뉴스1


[파이낸셜뉴스] 중국과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서방국 제약회사들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미국, 영국, 독일 제약사들은 오는 11~12월을 목표로 잡고, 줄줄이 희소식을 내놨다. 하지만 앞서 최종 임상이 중단된 적이 있어 백신의 효능과 개발 성공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21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 공동연구팀은 부작용 의심 질환 발병으로 중단됐던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미국 내 3상 임상시험을 이번 주 재개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 임상은 지난 9월 초 영국 내 참가자 가운데 한 명에게서 척추염증장애로 추정되는 질환이 발견돼 영국은 물론 미국 등 주요국에서의 시험이 중단됐었다. 전 세계의 기대를 받았던터라 충격도 컸다. 하지만 조사 결과 "관련 질환이 코로나19 백신 후보와 연관이 돼 있는지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없다"는 판단 하에 영국, 인도, 브라질 등에선 곧 임상이 재개됐다.

미국에서도 최종 임상이 재개되면서, 아스트라제네카도 연내 첫 코로나 백신 개발 성공 후보로 다시 강력하게 떠올랐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는 전날인 20일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일본에서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현재 미국 등에서 최종 시험인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 3상 시험 중인 백신개발 업체 가운데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화이자는 안전성 검증이 끝나면, 11월 말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신 효능 여부에 대한 결과는 이달 말로 예정돼있다.

화이자는 부작용 우려로 임상3상을 중단했던 다른 백신 업체들과 달리 임상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대로라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입증한 첫 번째 업체가 될 전망이다.

양대 선두주자인 미국 모더나도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첫 효능 결과가 11월 중에 나오고, 결과가 좋으면 12월 긴급사용을 신청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다만 충분한 효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이런 일정표는 내년초까지 미뤄지게 된다.

미국 존슨앤존슨(J&J)은 지난 12일 임상 3상 중이던 코로나 백신 임상을 돌연 중단해 실망감을 안겼다. J&J는 지난달 코로나19 환자 6만명을 대상으로 한 최종 단계인 3상 시험에 돌입했으나 참여자들 중에서 설명할 수 없는 부작용 사례가 나와 시험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존슨앤존슨은 임상 규모가 최대였고, 타사 백신들과 달리 1회만 접종한다는 것이 특징이어서 큰 주목을 받았었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도 13일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의 후기 임상시험을 안전성 문제로 중단했다.

서방국들의 임상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지만, 러시아와 중국은 백신 순항 중이다. 중국 정부는 20일 임상3상 중인 중국산 코로나 백신을 6만명이 맞았지만 큰 부작용이 없었다면서 성과를 자랑했다.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한 러시아는 최근 2번째 백신까지 승인했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 백신들은 모두 임상3상을 다 마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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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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