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춘천에서 초등학생, 대학병원 직원, 요양보호사 등 15명이 신규 확진됐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0.04 nulcheon@newspim.com

27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춘천과 홍천에 거주하는 주민 15명(춘천 1223번~1237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춘천 1223번 환자는 지난 24일 확진된 춘천 1170번, 1175번 확진자와는 가족으로 확인돼 가족 간 감염인 것으로 조사됐다.

춘천 1224번, 1227번 환자는 전날 확진된 춘천 1197번, 121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9일 속초에 다녀온 후인 전날 확진된 춘천 1190번 확진자 관련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진됐다.

춘천 1225번 환자는 홍천 거주자로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춘천 1226번 환자는 경기 용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춘천 1228번 환자는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춘천 1229번 환자는 전날 확진된 춘천 119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춘천 1230번 환자와 초등학생인 1231번, 1232번 환자는 전날 확진된 춘천 1200번 확진자와 가족으로 확인돼 가족 간 감염인 것으로 보고 있다.

춘천 1233번 환자는 서울 도봉구 확진자와, 춘천 1234번 환자는 전날 확진된 춘천 1190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춘천 1235번 환자는 춘천의 한 대학병원 직원으로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춘천 1236번, 1237번 환자는 지역 내 노인복지센터 요양보호사로 복지시설 종사자 관련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진됐으며 해당 복지시설 입소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중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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