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2021-11-27 15:13:31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이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농촌지역 저출생고령화, 인구유출 등 인구감소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27일 봉화군에 따르면 전날 가진 인구정책위원회는 2021년 봉화군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심사와 저출생고령화 사회 인구정책에 대한 자문심의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 |
엄태항 봉화군수가 26일 제1회 인구정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인구감소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사진=봉화군] 2021.11.27 nulcheon@newspim.com |
봉화군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인구감소와 저출생 관련 봉화군 인구정책 전반에 대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해당기간 중 접수된 아이디어는 모두 40건으로 집계됐다.
공모된 40건의 아이디어에 대한 1차 실무심사에서 봉화군은 9건의 제안을 최종 채택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9건에 대한 최종 심사를 진행해 △최우수 1명(청년농업학교 건립) △우수 2명(한달 살아보기 프로젝트, 내성천 자전거길 조성) △장려 3명(특화형 전원주택단지 조성, 봉화축제 청년기획단 구성) 최종 6건의 제안이 선정됐다.
심사결과는 11월 중 개별 통지하거나 군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저출생고령화와 젊은 층의 인구유출 등으로 지방소멸이 가속회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해 봉화를 살리기위한 인구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