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오는 6월 예정된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 도전에 나선 김장호 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이 지역의 여성기업인들과 만나 여성경제계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는 등 잰 걸음을 놓고 있다.

김장호 전 실장은 19일 (사)경상북도 여성기업인협의회 구미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조영순 회장 등 회원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기업인의 애로사항, 나아갈 방향, 지역현안 등을 논의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 구미시장에 도전한 김장호 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이 19일 (사)경상북도 여성기업인협의회 구미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여성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김장호] 2022.01.20 nulcheon@newspim.com

김 전 실장은 "여성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유능한 여성인재를 지속 발굴하고, 여성기업의 활동과 여성의 창업을 적극 지원해 여성의 경제활동과 여성경제인의 지위를 향상시켜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구미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법령의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해야 된다"며 "신공항시대에 대비해 새로운 미래산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전 실장은 제1회 지방행정고등고시 출신으로 구미시청에서 첫 사무관 보직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지방과 중앙을 두루 거치며 경제 예산 분야에서 활약했다.

특히 경북도청에서 기업유치를 담당하는 투자유치팀장과 투자유치과장 당시 구미4공단의 도레이, 도레이BSF(엑슨모빌), 아사히글라스, 김천의 현대모비스. KCC 등 국내 대기업과 외국의 글로벌기업 유치에 적극 노력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