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델타 구드렘×한국 준희, 국경 넘은 '유로비전' 맞커버
파이낸셜뉴스 | 2026-11-05 11:01:03
파이낸셜뉴스 | 2026-11-05 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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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아시아' 제공 |
최근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아시아 2026(Eurovision Song Contest Asia 2026)' 공식 SNS에는 델타 구드렘이 준희의 경연곡 'DEEP DIVE(딥 다이브)'를 커버한 영상이 공개됐다.
델타 구드렘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아시아 2026'에 출전하는 11개국 참가곡을 각각 원어로 재해석하는 공식 커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 대표곡인 준희의 'DEEP DIVE'도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로 새롭게 선보였다.
준희 역시 델타 구드렘의 'Eclipse(이클립스)'를 직접 커버하며 화답했다. 올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호주를 대표했던 델타 구드렘과 아시아 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나서는 준희가 서로의 경연곡을 주고받은 셈이다.
델타 구드렘은 20년 넘게 활동해온 호주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다. 'Innocent Eyes(이노센트 아이즈)', 'Born To Try(본 투 트라이)'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 5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70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는 호주 대표로 출전해 자작곡 'Eclipse'를 선보였으며, 그랜드 파이널에서 4위를 기록했다.
준희는 오는 14일 태국 방콕 원 방콕 포럼에서 개최되는 첫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아시아' 그랜드 파이널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 앞서 한국 대표 선발전 'Korea's Next Wave(코리아스 넥스트 웨이브)'에서 'DEEP DIVE'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출전권을 따냈다. 전문 심사위원과 국내 시청자, 글로벌 시청자 투표를 합산한 결과 정상에 올랐다. 이후 경연곡을 향한 국내외 팬들의 관심에 힘입어 'DEEP DIVE'를 정식 싱글로 발매했다.
준희는 공연장 규모에 맞춰 기존 'DEEP DIVE' 무대를 한층 확장한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총 11개국 대표가 경연을 펼친다. 준희는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부탄, 필리핀, 방글라데시, 태국에 이어 아홉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다.
준희는 "단순한 마음가짐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라는 책임감을 갖고 심혈을 다해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라며 "대한민국 대표라는 무게를 잊지 않고, 저를 선택해 주신 여러분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무대 위에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아시아 2026'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부터 ENA를 통해 생방송된다. 현지에서는 오후 8시 30분부터 진행된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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