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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일부 사양 판매중단..리콜 나서
파이낸셜뉴스 | 2026-03-14 15:17:03
현대차 팰리세이드. 연합뉴스
현대차 팰리세이드.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현대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안전 문제를 확인하고 일부 사양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

현대차는 14일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2열 및 3열 전동 시트 폴딩 시 특정 조건에서 탑승자나 사물과의 접촉을 감지하지 못할 수 있다"면서 "해당 사양 차량의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팰리세이드 전동 시트와 관련해 2세 여아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다음 주 중으로 국토교통부와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신고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물체를 감지하는 민감도를 높이고, 전동시트 폴딩 기능을 테일게이트(뒷문)가 열려 있는 상황으로 제한하는 등 안전성도 전반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부터 올해 3월11일까지 생산된 차량 중 '2열 및 3열 전동 시트 폴딩' 사양이 들어간 차량으로, 국내 리콜규모는 5만7474대 수준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일부 신형 팰리세이드 판매를 중단하고 6만8500대에 대해 리콜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는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모든 사안을 철저히 점검해 고객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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