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워치 | 2025-11-06 17:45:03
[비즈니스워치] 장종원 기자 jjw@bizwatch.co.kr

일동제약이 3분기 영업이익이 80% 이상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일동제약은 6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은 1456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7.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1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199억원으로 8.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144.9% 증가했다.

매출은 지난해 말로 종료된 바이엘과의 비판텐, 카네스텐 등의 코프로모션 계약 종료와 컨슈머헬스케어 사업 일부를 다른 계열사로 이전하면서 해당 실적분이 실적 집계에서 제외되면서 다소 감소했다.
다만 영업 이익은 사업 재정비에 따른 고정비 감소와 비용 지출 구조 효율화 등의 결과로 성장했으며 순이익의 경우 외부 투자 성과와 계열사 지배구조 재편에 따른 기타 수익 발생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으며 연구개발비 지출도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최근 경구용 비만치료제 ID110521156이 경쟁사를 뛰어넘은 1상 결과를 발표해 주가가 급등하는 등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비즈니스워치(www.bizwatch.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