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2025-10-23 11:23:36

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경기도 내 기후테크 전문 행사인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를 통해 기후산업 투자·협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수원 경기융합타운(경기신용보증재단 3F)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경기혁신센터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외 기후테크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사, 국제기구 인사, 대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기후경제 시대, 지금이 기후테크에 투자할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본 컨퍼런스는 기술혁신과 금융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산업 전환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기후테크 산업의 투자 활성화와 트렌드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인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와 '기후테크 세미나'를 주도적으로 운영한다.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에서는 초기 및 성장 단계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해 투자자 앞에서 IR 피칭을 진행하며, 혁신적인 기술과 시장성을 기반으로 한 기후테크 솔루션을 선보인다. IR 피칭 이후에는 민간 펀드 운용사와의 1:1 투자 상담이 이어져, 실제 투자 논의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후테크 세미나'에서는 김대수 경기혁신센터 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후금융 정책 변화(인하대 김종대 교수) ▲ESG 금융을 통한 스타트업 투자 사례(산업은행 최고운 팀장) ▲지자체 녹색재정과 보증 연계(경기신용보증재단 김동우 과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후테크 산업의 투자, 정책, 시장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테크 산업의 발전 방향과 민·관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현장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기후테크는 기술혁신만으로는 성장하기 어렵고, 금융과 정책의 연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센터는 앞으로도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탑티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혁신센터는 경기도와 함께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100개의 유망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본 사업은 기술 고도화, 비즈니스 모델 강화, 투자 유치 연계,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과 새로운 산업 생태계 창출을 이끌 글로벌 기후테크 유니콘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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