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롯데손보 실사 돌입 "보험사 매물 모두 검토"
한국경제 | 2025-09-18 15:25:13
한국경제 | 2025-09-18 15:25:13
이 기사는 09월 18일 13:4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보험사 인수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투자금융지주가 롯
데손해보험 실사에 돌입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
온 모든 보험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최근 딜로이트안진을 회계 자
문사로 선정하고 롯데손보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손보 대주주인 사
모펀드(PEF) JKL파트너스는 작년 매각 주관사로 JP모건을 선정하고 롯데손보 매
각 작업을 본격화했다.
다만 실사가 거래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보험사는 보유 자산이 중요하기 때문
에 인수 검토 초기 단계에서도 실사는 필수적이다.
한국금융지주는 이전부터 보험사 인수를 추진해왔기도 하다. 올초 삼정KPMG를
통해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인수 검토를 위한 회계 실사를 진행했으나 현재도 인
수 여부에 대한 결론은 나지 않은 상태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한국금융
지주의 보험사 인수 의지가 강해 시장에 나온 모든 매물을 다 들여다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보험사 인수를 공식화했다
. 당시 김 회장은 "인수를 최대한 빨리 하겠다"며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금융지주의 보험사 인수 추진은 금융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한국금융지주는 비은행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보험사가 없는 금융지
주다. 자회사로 증권사와 저축은행, 캐피탈, 신탁사, 벤처캐피탈(VC), 사모펀드
(PEF) 등을 두고 있으며, 이 중 증권에 대한 실적 의존도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금융지주 산하 자회사들 순이익 합계에서 한국투자증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6월
말 기준 90.2%에 달한다. 같은 비은행 금융지주라도 보험과 증권이 실적을 양분
하고 있는 메리츠금융지주와 비교되는 지점이다.
한국금융지주 관계자는 "보험사 인수 관련 진행 상황은 밝힐 수 없다&quo
t;고 말했다.
송은경 기자 norae@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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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28H20250918.152514S;U;20250918;15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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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도 걸렸다…기획사 미등록 운영에 "행정 절차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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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이 설립한 1인 기획사 상당수가 미등록 상태로 불법 운영돼 논란이다.
옥주현, 성시경, 송가인, 강동원에 이어 가수 김완선 측도 뒤늦게 등록 누락을
확인하고 조치에 나섰다.
김완선의 소속사 케이더블유선플라워 측은 18일 "법무팀과 (대중문화예술
기획업 등록이)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 현재 법무팀에서 행정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케이더블유선플라워는 2020년 김완선이 팬클럽 운영진과 함께 설립한 1인 소속
사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업을 이어온 사실이 뒤
늦게 알려졌다.
김완선뿐만이 아니다. 앞서 옥주현, 성시경, 강동원, 송가인의 1인 기획사도 대
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고 운영되어 왔다. 이에 다들 즉각 등록 절차
를 진행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연예기획사 등)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에 따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등록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
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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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인수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투자금융지주가 롯
데손해보험 실사에 돌입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
온 모든 보험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최근 딜로이트안진을 회계 자
문사로 선정하고 롯데손보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손보 대주주인 사
모펀드(PEF) JKL파트너스는 작년 매각 주관사로 JP모건을 선정하고 롯데손보 매
각 작업을 본격화했다.
다만 실사가 거래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보험사는 보유 자산이 중요하기 때문
에 인수 검토 초기 단계에서도 실사는 필수적이다.
한국금융지주는 이전부터 보험사 인수를 추진해왔기도 하다. 올초 삼정KPMG를
통해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인수 검토를 위한 회계 실사를 진행했으나 현재도 인
수 여부에 대한 결론은 나지 않은 상태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한국금융
지주의 보험사 인수 의지가 강해 시장에 나온 모든 매물을 다 들여다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보험사 인수를 공식화했다
. 당시 김 회장은 "인수를 최대한 빨리 하겠다"며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금융지주의 보험사 인수 추진은 금융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한국금융지주는 비은행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보험사가 없는 금융지
주다. 자회사로 증권사와 저축은행, 캐피탈, 신탁사, 벤처캐피탈(VC), 사모펀드
(PEF) 등을 두고 있으며, 이 중 증권에 대한 실적 의존도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금융지주 산하 자회사들 순이익 합계에서 한국투자증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6월
말 기준 90.2%에 달한다. 같은 비은행 금융지주라도 보험과 증권이 실적을 양분
하고 있는 메리츠금융지주와 비교되는 지점이다.
한국금융지주 관계자는 "보험사 인수 관련 진행 상황은 밝힐 수 없다&quo
t;고 말했다.
송은경 기자 nor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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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도 걸렸다…기획사 미등록 운영에 "행정 절차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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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이 설립한 1인 기획사 상당수가 미등록 상태로 불법 운영돼 논란이다.
옥주현, 성시경, 송가인, 강동원에 이어 가수 김완선 측도 뒤늦게 등록 누락을
확인하고 조치에 나섰다.
김완선의 소속사 케이더블유선플라워 측은 18일 "법무팀과 (대중문화예술
기획업 등록이)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 현재 법무팀에서 행정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케이더블유선플라워는 2020년 김완선이 팬클럽 운영진과 함께 설립한 1인 소속
사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업을 이어온 사실이 뒤
늦게 알려졌다.
김완선뿐만이 아니다. 앞서 옥주현, 성시경, 강동원, 송가인의 1인 기획사도 대
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고 운영되어 왔다. 이에 다들 즉각 등록 절차
를 진행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연예기획사 등)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에 따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등록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
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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